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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경북 소상공인 지원에 60억원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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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경북 소상공인 지원에 60억원 특별출연
  • 조인경
  • 승인 2023.03.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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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에서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기관의 특별출연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는 24일 농협은행이 고금리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의미로 역대 최대 규모인 60억원을 특별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출연금은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900억원(출연재원의 15배수)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재원으로 사용된다.

일반보증부 대출(5%대)로 경북버팀금융 이차보전사업과 결합 시 3%대에 이용할수 있다. 

융자한도는 최대 5000만원 이내로, 2년 거치 3년 상환 또는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자금 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AI 콜센터를 통해 사업장 주소지의 지점을 선택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농협은행은 도와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이 함께 고금리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대책회의를 개최한 이후 다양한 금리인하 방안을 검토하는 단계에서부터 소상공인 보증상품 및 시군 특례보증에 대한 협약금리 인하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농촌지역 비중이 높은 경북에서 가장 친근한 은행이 농협"이라며 "많은 도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의 순간에 큰 재원을 출연하고, 고금리 대책 추진에도 적극 도움을 준 농협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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