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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결핵예방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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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결핵예방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 실시
  • 조인경
  • 승인 2023.03.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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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검진 홍보 포스터. (사진=경북도 제공)
결핵검진 홍보 포스터.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24일 '제1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과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도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이란 슬로건으로 결핵예방주간(18~24일) 동안 도내 25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코자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 도민 대상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매년 1회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전국 65세 이상 결핵환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도 전체 결핵 신환자의 65.1%가 어르신으로 정기적인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도는 매월 취약계층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이동 검진 시행, 유소견자 추구 관리를 통해 결핵 고위험군 발생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결핵 환자 신고․복약 관리 ▲가족 접촉자관리 ▲집단시설 내 결핵 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 실시 및 접촉자 관리 ▲중학생 결핵환자 조기 발견사업 ▲민간·공공 협력을 위한 의료기관 결핵관리전담간호사 인력 배치 등 지역사회 결핵 전파를 차단하고 효과적인 결핵 환자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결핵은 일반 감기 증상과 비슷하고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므로 검진이 중요하다"며 "2주 이상의 기침·발열과 같은 의심 증상이 지속되면 결핵 검진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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