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전남도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맹점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먹깨비’는 배달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변화된 소비환경에 상인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배달앱 중개수수료를 완화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효과적으로 경감시켜 주는 민·관 협력형 공공 배달앱이다.
민간 배달앱이 6.8%에서 15%까지의 높은 중개수수료를 적용하는 반면 전남 공공 배달앱 먹깨비는 중개수수료가 1.5%로 현저히 낮다.
또한 광고비, 입점비, 월 사용료 등이 무료다.
먹깨비 가맹점 신청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전남 공공배달앱’으로 검색 후 먹깨비 사이트에서 신청하거나,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현재 지역 15개소가 가맹된 상태로, 고흥군은 다음 달부터 온라인 가입 등에 어려움을 겪는 업주들을 직접 찾아가 가입 방법 및 사용 혜택을 안내하는 등 적극 행정을 추진해 6월까지 가맹점을 100여 개로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배달앱 소비자 가입률을 올리기 위해 홍보 안내문과 할인쿠폰을 함께 배포해 먹깨비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성민 고흥군 경제산업과장은 “소비자들은 먹깨비 배달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지역의 가맹점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회원은 5000원 할인쿠폰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달앱 내에서 지역화폐인 고흥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유용한 먹깨비 앱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