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31일 봄꽃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1선을 공개했다.
서울시가 선정한 봄 꽃길 171선은 도심 내 크고 작은 공원과 거리, 강변, 골목 등에 조성됐으며 전체 길이가 244㎞에 이른다.
올해는 기존에 선정된 노선 166개 길에 5개 길을 새롭게 추가해 시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봄꽃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선정된 길에는 형형색색의 장미를 만날 수 있는 성동구 응봉근리공원(대현산), 광진구 중랑천 장미정원, 벚꽃과 철쭉꽃이 가득한 중랑구 신내로, 망우리 공원, 강북구 우이천 벚꽃길이 있다.
도심 속 걷기 좋은 봄 꽃길은 영등포구 여의동·서로와 광진구 워커힐길, 금천구 벚꽃로 등 74곳이 안내됐다.
북서울꿈의숲, 경춘선 숲길, 서울식물원, 서울로7017, 중랑 캠핑숲, 남산, 서울대공원 등 53개 공원에도 꽃길이 조성돼 있다.
한강, 중랑천 성북천, 안양천, 청계천, 양재천 등 강변을 따라 35곳에, 강북 우이천 변과 양재대로 등 녹지대 9곳에도 꽃들이 만개했다.
서울 꽃길은 '스토리인서울'과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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