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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업인후계자 및 수산경영인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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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업인후계자 및 수산경영인 금융 지원
  • 김상섭
  • 승인 2023.03.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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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7명 선발, 어업인후계자 5억원, 우수경영인 2억원
2023년도 수산업경영인 전문심사위원회 개최.(사진=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 제공)
2023년도 수산업경영인 전문심사위원회 개최.(사진=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는 어업인 후계자 및 우수경영인을 선발, 융자지원하고 수산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31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 김율민)에서 2023년도 수산업경영인 17명을 선발해 어업기반마련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사업기반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유능한 미래 수산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수산업경영인은 연령, 수산업종사 경력 등에 따라 어업인후계자와 우수경영인으로 나눠지며 올해는 어업인후계자 13명, 우수경영인 4명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선발된 수산업경영인은 20대 4명(24%), 30대 6명(35%), 40대 5명(29%), 50대 2명(12%)으로 젊은 청장년들이 많이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어선어업 종사자가 14명(82%), 양식어업 종사자가 3명(18%)이며, 지역별로 강화군 3명, 옹진군 6명, 중구 3명, 동구 1명, 미추홀구 1명, 연수구 1명, 남동구 1명이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어업인후계자에게는 최대 5억원(연리 1.5%, 5년거치 20년 균분상환)을 지원한다.

또, 우수경영인은 최대 2억원(연리 1%, 5년거치 10년 균분상환)의 금융지원하며, 지원금으로는 어선건조 및 구입, 양식장 개·보수 등을 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신 수산업·어촌의 혁신을 선도할 우수한 수산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981년부터 수산업경영인을 선발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407명을 선발했다.

김율민 소장은 “그동안 신규 수산업경영인들의 성공적인 어촌정착을 위해 자체 전문교육을 매년 2회 이상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수산업경영인들이 경영 기반 확충 및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 관련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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