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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산불위험지수 급증…산불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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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산불위험지수 급증…산불 주의 당부
  • 서다민
  • 승인 2023.03.3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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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현장 사진. (사진=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산불 현장 사진. (사진=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지수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산촌 주민, 야외 나들이객의 주의를 당부했다.

31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 산불위험지수가 ‘높음(100점 중 66-85)’으로 예측됐으며, 이러한 상황은 다음 주 4월 4일 강수 직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강원에는 소각산불경보가 서울,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일부 지역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각산불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달 4일 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근 1개월 강수량이 평년 대비 51.7% 수준으로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밝혀, 산불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 지역은 1개월의 강수량이 평년 대비 34.5% 수준, 남부지역은 64.2%에 그치는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은 산불 위험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평년을 웃도는 완연한 봄 날씨로 등산, 나들이 등 야외활동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올봄 들어 산불 위험이 높은 세 번째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발생한 산불은 현재까지 365건으로 예년(240건)에 비해 145건 이상 많이 증가하고 있으며, 2월 25일에서 3월 11일까지 15일간 총 150건 발생, 3월 14일에서 22일까지 7일간 총 76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두 차례의 큰 고비가 있었다.

안희영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해예측·분석센터장은 “다음 주 화요일 전국에 비가 오기 전까지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산불위험지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림 인접지에서의 소각, 흡연, 취사 등 불씨를 절대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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