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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근로자에 3000만원 보증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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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근로자에 3000만원 보증금 지원
  • 허지영
  • 승인 2023.04.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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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사진=경기도 제공)
판교테크노밸리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에게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판교테크노밸리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에 근무하는 장거리 출퇴근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주거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중소·중견기업 만 39세 이하 임직원이다. 

도내 전세보증금 5억원 이하 주택·아파트·오피스텔 임차인으로 무주택자여야 한다.

1실(室)당 최대 30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며, 1개 기업당 최대 10실까지 지원 가능하다.

총 9억원의 사업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2년이며 1차례 연장할 수 있어 최대 4년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지원받아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중복 수혜 발생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협약 만기 시 지원받았던 임대보증금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다시 반환해야 하며 이행보증보험증권 보험료도 100% 전액 지원하기 때문에 개인이 부담할 비용은 없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통해 판교의 젊은 근로자들이 주거 안정과 출퇴근 시간 절약 등 보다 안정된 조건 속에서 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입주기업에는 혁신 인재 유입을 유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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