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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55회 예비군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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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55회 예비군의 날 기념식 개최
  • 김상섭
  • 승인 2023.04.07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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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31명 표창장 수여 등 예비군의 임무와 역할 되새겨
박덕수 행정부시장이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5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5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제55회 예비군의 날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안보의식을 높였다.

7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본청 대회의실에서 예비군 창설 제55주년을 맞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비군은 지난 1968년 발생한 ‘1.21 북한무장공비 청와대 습격 사건’을 계기로 조직됐다.

그리고 지역방위의 임무를 새롭게 다지고자 매년 4월 첫째 금요일을 법정 예비군의 날로 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허식 시의회 의장, 어창준 육군 17사단장 등 민·관·군․경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지역 예비군 발전 및 통합방위태세 강화에 공헌한 유공자 31명과 4개 예비군 부대에 인천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예비군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유사 시 예비군의 임무와 역할을 되새기고 사명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천지역 수임군 부대인 17보병사단 및 해병 2사단의 군악대와 함께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어우러져 군가메들리 등 축하공연을 펼쳐졌다.

이를 통해 참석한 예비군 관계자들에게는 현역 시절을 회고하고 안보 의식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북한의 미사일도발증가 등 안보환경이 엄중한 상황에서 우리지역방위 큰축인 예비군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예비군부대 시설개선 등 예비군 운영 지원을 확대하고, 민·관·군·경․소방 협력을 통한 지역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감시정찰용드론 도입 등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맞춰 지역 예비군의 장비 및 시설 개선 등을 위해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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