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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iHUG 주거서비스’ 추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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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iHUG 주거서비스’ 추진 협약
  • 김상섭
  • 승인 2023.04.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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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및 건설관련 협회, 인천공동모금회 참여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대접견실에서 열린 '민ㆍ관 노인일자리 창출 및 iHUG 주거서비스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대접견실에서 열린 '민·관 노인일자리 창출 및 iHUG 주거서비스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AI 기반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복지정책을 확대한다.

12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도시공사(사장 조동암)와 접견실에서 인공지능(AI)기반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iHUG 주거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HUG 주거서비스’는 총 3억8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분야 15개 세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도시공사의 주거복지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돌봄 사업과 1인 가구와 장애인,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서비스 사업 등으로 이뤄진다.

iHUG는 인천도시공사를 의미하는 iH와 무한한 나눔을 상징하는 HUG(허그)의 합성어로 구성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동암 사장을 비롯한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김창환),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 및 디엘건설㈜(대표이사 곽수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조상범)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전문적인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게 되고, 인천도시공사에서는 본 사업의 총괄 기획 및 운영을 맡게 된다.

또,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DL건설 주식회사는 사업자금을 기부, 후원하며, 인천공동모금회는 사업에 따라 기부금 배분 및 집행의 역할을 담당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iHUG 주거서비스 사업은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고령도시에 진입한 인천에 노인일자리까지 창출할 수 있는 종합복지서비스사업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정책의 중장기적 플랫폼이 구현된다”면서 “이것이야 말로 인천의 꿈이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해 참여해 주신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각 기관의 대표,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와 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6년째 ‘같이가(家)유(U)실버사원’ 사업을 시작으로 공공임대주택 가사돌봄 및 상담 등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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