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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DB 총회 대비 식음료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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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DB 총회 대비 식음료 안전 강화
  • 김상섭
  • 승인 2023.04.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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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7일부터 행사장 주변 및 지정호텔, 식품접객업 등
ADB연차총회 대비 행사장 및 지정호텔 내외 식품취급업소 사전점검.(사진= 인천시 제공)
ADB연차총회 대비 행사장 및 지정호텔 내외 식품취급업소 사전점검.(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다음 달 ADB 연차총회를 대비해 오는 17일부터 식음료에 대한 안전관리에 나선다.

14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식음료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주요 행사가 치러지는 송도컨벤시아 주변 및 공식 지정호텔 내 식품접객업소 165개소를 대상으로 다음 달 1일까지 2주간 시와 군·구가 합동으로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사전점검에서는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및 개인위생 상태 확인 ▲식품별 보관기준 준수(냉동·냉장시설 정상작동) 여부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여부 ▲조리장 등 위생 환경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영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ADB총회 행사기간 동안(5월 2~5일) 행사장 내 제공하는 음식물에 대한 식품 안전을 위해 식음료 검식관 및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을 편성·운영한다.

식음료 검식관은 시, 군·구 합동으로 3개조 12명을 편성 ▲행사장내 식품 및 취급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최종 조리음식 검식 및 보존식 관리여부를 점검한다.

또 ▲식중독 등 사고 발생시 신속조치 및 보고 업무를 수행하며,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이 현장에 상주하며 행사장내 제공되는 음식물에 대한 식중독균 신속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기간 동안 시청 및 연수구청에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실’을 운영해 식중독 대비 상황근무와 행사장 내외 식품 관련 불편사항 접수 및 처리 등에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ADB 총회는 아시아개발은행 68개국 5000여명이 참석하는 정상급 국제회의”라며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는 만큼 식음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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