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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간주택 태양광 등 설치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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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간주택 태양광 등 설치비 지원
  • 김상섭
  • 승인 2023.04.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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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4일부터 600가구 대상 신재생에너지 신청 접수
태양광발전 설치 사례.(사진=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태양광발전 설치 사례.(사진=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신청을 받아 민간주택 600가구에 태양광 등 설치비를 지원한다.

1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4일부터 민간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23년도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택지원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사업으로 일반가정 주택에 자가발전을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할 경우, 정부지원금 외에 지방보조금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인천시 보조금(군·구비 포함)은 최대 태양광(3㎾)166만원, 태양열(6㎡) 202만원, 지열(17.5㎾) 618만원, 연료전지(1㎾) 690만원까지 지원된다.

가장 수요가 많은 태양광 3㎾ 경우,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공고한 설치비 596만원 중 정부보조금 280만원과 지방보조금 166만원을 지원받으면 자부담 149만원으로 설치할 수 있다.

특히, 태양광 3㎾를 설치하면 월평균 322㎾h 전기를 생산해 매월 약 6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서 주택지원사업 참여업체로 선정된 업체와 계약한다.

이후 이달 24일부터 ‘그린홈’을 통해 인천시 신청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되지만 군·구는 별도 접수임으로 군·구 접수방식에 따라야 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인천시는 지난 2009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5592가구에 태양광 14.9㎿, 지열 7.1㎿, 태양열 3755㎡, 연료전지 14㎾를 보급해 왔다.

박광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인천시청 에너지산업과(032-440-43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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