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올해 지역특화형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추진사업자를 찾는다.
16일 인천시는 인천시환경교육센터(센터장 조강희)에서 오는 28일까지 ‘2023년 지역특화형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의 특색을 잘 담고 있는 다양한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고, 시민 대상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보전 실천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 환경교육센터는 이번 공모에서 5개 프로그램을 선정할 예정이며, 각 600만원에서 1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인천지역 내 환경교육 관련 비영리법인 또는 민간단체 등으로 1년 이상 환경교육관련 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 실적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사업계획을 담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달 28일까지 인천시환경교육센터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사전적격심사(서류심사) 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환경부인증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의 경우에는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인천시환경교육센터(032-212-5300)로 문의하면 된다.
백민숙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천만의 특색있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양질의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해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