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인천탁주제조 제1공장 국비 확보, 관광체험사업 추진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지역 대표 전통주 사업장인 인천탁주제조 공장이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선정됐다.
17일 인천 부평구(청장 차준택)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인천탁주제조 제1공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선정해 전통주 시음 및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관광, 문화공간으로의 고도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에서 추천한 25개 양조장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인천탁주를 포함해 전국 5곳의 양조장이 선정됐다.
인천탁주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800만원을 지원받아 ▲막걸리빚기 체험 확대 운영 ▲다양한 관광체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평구에서는 인천탁주가 지역대표 전통주로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2년간 맞춤형 전문 컨설팅으로 인천탁주가 관광·체험까지 연계된 복합공간으로 발전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38년부터 3대째 이어져온 인천탁주제조 제1공장은 HACCP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공장형 막걸리 제조장이다.
올해 대한민국주류대상 생막걸리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인천생소성주 ▲인천소성주플러스 ▲쌀은 원래 달다 등의 상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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