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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6대 하천, 제2의 청계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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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6대 하천, 제2의 청계천 조성 박차
  • 김상섭
  • 승인 2023.04.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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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특별대책반(TF) 구성, 다양한 친수공간 조성
인천 6대 하천 위치도.(사진= 인천시제공)
인천 6대 하천 위치도.(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6대 하천이 제2의 청계천으로 조성돼 시민맞춤형 300만 힐링명소로 다시 태어난다.

19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의 6대 하천을 힐링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특별대책반(TF)을 구성해 지난 1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인천 5대 하천 자연생태 생명의 강 복원 추진’과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시는 5대 하천(승기천, 굴포천, 장수천, 나진포천, 공촌천)과 서부간선수로를 힐링명소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6대 하천에 청계천(8.12㎞)의 4배인 총 길이 34.32㎞ 달하는 수생태계 개선과 산책로, 물놀이 시설 등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6대 하천은 승기천(6.24㎞), 굴포천(1.50㎞), 장수천(7.63㎞), 공촌천(8.64㎞), 나진포천(3.9㎞), 서부간선수로(6.4㎞)다.

특별대책반(TF)은 시, 각 구청, 유관기관 등 15개 기관, 52명으로 구성됐으며,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현안 사항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사업에 필요한 추진 방향 등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하천별 여건에 맞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최근 도심지 내 하천은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산책과 자전거를 타는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책반의 지속적인 회의와 활동을 통해 새로운 문화공간 및 300만 힐링명소로 탄생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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