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동남아시아 현지미용인을 대상으로 한류 미용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19일 인천시는 한류미용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베트남인 27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제1기 토탈미용 아카데미’를 지난 18일까지 이틀간 경인여자대학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토탈미용 아카데미는 뷰티관련 학과가 있는 경인여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협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류미용 기술교육과 인천 관광명소 체험을 접목한 미용테마 관광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지난해는 베트남 37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올해 토탈미용 아카데미는 17일 경인여자대학교 내 강의실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피부관리, 메이크업 등 한류미용 전문기술 강의와 체험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했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자가 자국으로 돌아가 K-뷰티 기술을 활용하고 업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지난 18일에는 경인여대 20주년 기념관에서 교육참여자 수료증 수여와 단체기념 사진촬영 등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어 교육수료 후 인천 관광을 병행해 주요 관광지인 청라커낼웨이 탐방 등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체험을 통해 인천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토탈미용 아카데미 육성·지원을 통해 인천의 우수한 뷰티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관광수요를 유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류미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홍 보활동을 통해 인천시가 K-뷰티의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