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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마음안심버스, 미추홀구 전세사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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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마음안심버스, 미추홀구 전세사기 지원
  • 김상섭
  • 승인 2023.04.21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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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찾아가는 ‘마음으로’ 마음안심버스 집중 운영
누구나 정신적 위기상황 발생 시 유선으로도 24시간 상담 가능
미추홀구로 찾아간 마음안심버스.(사진= 인천시 제공)
미추홀구로 찾아간 마음안심버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 ‘마음으로’ 마음안심버스가 미추홀구 전세사기로 고통받는 시민을 찾아간다.

21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5월 19일까지 한 달 동안 미추홀구 정신건강 취약지역에 찾아가는 ‘마음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세사기와 관련해서는 24시간, 누구나 정신적 위기상황 발생 시 상담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도 운영한다.

찾아가는 ‘마음으로’ 마음안심버스는 재난 발생 시 재난 현장에서 위기 대응 및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평상시 스트레스·우울·불안 등으로 심리회복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특수 제작된 이동형 정신건강 서비스 차량이다.

시는 전세사기 피해자 등 정신건강 취약계층이 발생한 미추홀구 지역주민의 심리회복 지원을 위해 미추홀구 보건소와 협업한다.

이에 따라 도화요양병원 앞 도로변을 시작으로, 미추홀구 보건소, 숭의동 주인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오는 5월 19일까지 한 달간 집중 운영한다.

또, 정신건강 고위험군에게 종합심리검사 및 전문가상담을 지원하며, 필요 시 관련 기관 연계와 치료비 지원을 통해 마음건강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는 전국 공통 번호로 전화를 걸면,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전문가가 자살위기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상담 및 지지 ▲정신건강 정보 및 정신의료기관 안내 등 적시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마음이 건강한 인천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안심버스는 지난 2021년 12월을 시작으로 매월 평균 12회 이상, 약 300명의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지금까지는 대학생, 기업체 근로자, 코로나19 대응 인력 등 약 4500명의 인천시민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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