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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치매친환적 환경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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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치매친환적 환경조성 앞장
  • 김상섭
  • 승인 2023.04.25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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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사회, 인천광역치매센터, ‘치매안전망구축’ 업무협약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치매안전망 구축 민·관협력 치매안심약국사업 협약식'에서 정성우 센터장(왼쪽부터), 유정복 시장, 조상일 약사회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25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치매안전망 구축 민·관협력 치매안심약국사업 협약식'에서 정성우 센터장(왼쪽부터), 유정복 시장, 조상일 약사회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치매안심약국사업을 통해 치매친환적 환경조성에 앞장선다.

25일 인천시는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상일), 인천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 정성우)와 함께 ‘치매안전망구축(치매안심약국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지속 증가하고 있는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으로, 치매파트너로 약국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치매안심약국 약사를 치매환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치매파트너로 양성해 약국을 찾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불편함이 없도록 치매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치매안심약국에서는 치매와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복약지도를 통해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며, 배회 또는 실종 어르신 발견시 신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인천시 관내 약국은 1200여개소로 시는 올해 치매안심약국 600개소를 모집할 예정이며, 오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광역치매센터에서는 치매안심약국 활동 지원을 위해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안심약국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시약사회와 인천시광역치매센터에서는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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