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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원, 재외동포청 인천유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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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원, 재외동포청 인천유치 촉구
  • 김상섭
  • 승인 2023.04.25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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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발표 시까지 대통령실 앞 출근길 1인 시위 지속
인천시의회 의원 2명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출근길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촉구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의원 2명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출근길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촉구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의회(의장 허식) 의원들이 재외동포청 인천유치에 대한 의지표명 1인 시위에 나섰다.

25일 인천시의회는 이강구(국·연수5)·신성영(국·중구2) 의원을 필두로 재외동포청 인천유치를 위해 대통령실 앞에서 출근길 1인 시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외교부 직원의 ‘재외동포청 유치는 서울이 적절하다’는 발언이 나오는 등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나선 것이다.

따라서 인천시의회에서는 300만 인천시민의 염원을 담아 정부의 재외동포청 유치 지역 발표가 나올 때까지 매주 평일 오전 7~9시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강구 의원은 “재외동포청 유치 발표가 계속 늦어지면서 인천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외동포청 유치는 인천의 숙원사업이자 재외동포들의 열망인 만큼 반드시 인천유치가 이뤄질 때까지 ‘재외동포청은 인천’ 메시지를 정부 등에 강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의 작은 실천이 재외동포청 인천유치에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동료의원들도 대승적 차원에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성영 의원도 “인천국제공항이 있고 이민역사가 시작된 대한민국유일 한국이민사박물관이 있는 인천에 재외동포청이 유치돼야 하는 것은 자명하고 합리적인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인천시와 인천시의회가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해온 만큼 재외동포청 발표 지연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이어 “재외동포청 유치 발표 때까지 인천시의회의 재외동포청 인천유치에 대한 의지를 매일 두 시간씩 대통령께 전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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