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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기미집행 계양근린공원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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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기미집행 계양근린공원 조성 완료
  • 김상섭
  • 승인 2023.04.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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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약 48개 규모 공원 조성, 쾌적한 녹지 제공
조성된 계양그린공원 숲길 모습.(사진= 인천시 제공)
조성된 계양그린공원 숲길 모습.(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의 장기 미집행 공원인 계양근린공원 조성이 완료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간다.

27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018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계양근린공원이 지난 26일 완공됐다고 밝혔다.

계양산자락에 위치한 계양근린공원은 지난 1944년에 지정된 인천시 최초 도시자연공원이다.

이후 지난 2013년 근린공원으로 변경 결정됐으며, 산책로와 장미원 등이 잘 조성돼 평소에도 많은시민들이 찾는 공원이다.

그러나 그동안 산림이 훼손되고 일부 부지가 군부대 훈련지로 이용돼 철책 등에 의해 단절되는 등 계양산 내 둘레길 및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컸다.

시는 수년간 노력끝에 토지 보상 6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8억여원을 투입해 축구장 약 48개 규모(34만4460㎡)의 공원 조성을 완료했다.

조성 부지 중 산림 훼손이 심한 구간은 수목 식재로 복원하고, 철책으로 막혔던 구간은 공원 동측(경인여대)에서 서측(장미원)까지 숲길로 연결해 쾌적한 녹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공원 서측에는 숲속교실을 신축,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산림치유와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주차장도 재정비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계양근린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원조성으로 계양산과 공원, 그리고 주변 주요시설과의 체계적인 이용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여가생활과 휴양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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