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보철학교실 동문회 ‘단보회’가 환자의 진료 편의 증진과 의료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첨단 구강 스캐너와 워크스테이션을 기부했다.
구강 스캐너란 잇몸과 구강 내 치아를 3D 스캐너를 통해서 영상을 얻는 장치를 말한다.
치대동문회는 앞서 지난해에도 치대총동창회가 치과의사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후원하고자 노트북 99대(3000만원 상당)를 전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치대동문회가 현재까지 모교 치대에 전달한 기부금은 20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헌송 단보회 회장(치의학과 83학번)은 “모교 치대병원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훌륭한 후학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종혁 치과병원장은 “선배들의 후원을 되새기며 대한민국 구강보건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하는데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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