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가 11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펼쳐진다.
'더 나은 경기, 성남에서 희망을!'을 슬로건으로 도내 31개 시군 1만1014명(선수 7486명, 임원 352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등 2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시·군 인구수를 기준으로 1부(15개 시·군), 2부(16개 시·군)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도는 주 개최지인 성남시와 함께 개회식 행사에 사용하는 전력을 녹색프리미엄 방식으로 구매해 친환경 개회식으로 추진한다.
녹색프리미엄 방식이란 행사 당일 사용 예상 전력만큼 한국전력 에너지마켓플레이스에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한 뒤 인증을 받는 방식이다.
경기도체육대회 종목별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회 세부 경기 일정과 결과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개회식은 11일 오후 6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31개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종목단체장 등 체육관계자와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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