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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정신건강 위기 학생 지원 사업 추진…맞춤형 심층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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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정신건강 위기 학생 지원 사업 추진…맞춤형 심층치료비 지원
  • 조인경
  • 승인 2023.05.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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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사진= 윤진오 기자)
대구교육청 전경. (사진=동양뉴스DB)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도 정신건강 위기 학생 심층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청은 올해 4억9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대구 지역 초·중·고등학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정신과 병의원 진료·치료비 ▲전문상담기관 상담비(정신건강전문의 진단서 필수) ▲자살(자해) 시도로 인한 신체 상해 치료비 지원이며 심의위원회 심의 후 1인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진료·치료비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치료비 청구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분기별로 해당 학교 Wee클래스를 통해 위탁 전문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위탁 전문기관으로는 ▲경북대병원Wee센터 ▲영남Wee센터 ▲동산Wee센터 ▲대구가톨릭Wee센터 등이 있다.

진료·치료비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학생 보호자에게 지급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지친 심리·정서를 회복하고, 마음의 힘을 길러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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