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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2국가산단 사업시행자로 LH·대구도시개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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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2국가산단 사업시행자로 LH·대구도시개발공사 선정
  • 조인경
  • 승인 2023.05.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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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국가 산업단지 위치도. (사진=대구시 제공)
제2국가 산업단지 위치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100만평 규모의 제2국가산업단지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LH와 도시개발공사는 지역 내 여러 산단개발을 한 경험으로 숙련도가 우수하고 대규모 재정 투입에 대한 분담도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사업 시행자가 지정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시가 참여한 가운데 사업 시행방안에 대한 기본 협약을 맺고 다음 달부터는 시행자 주도의 사업타당성 조사에 들어가게 된다.

사업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올해 안에 기재부에 신속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해 내년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신규 국가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국토부를 중심으로 11개의 정부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구성했으며, 기재부에서는 일반적으로 7개월이 소요되는 예비타당성조사 기간을 2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토지 보상은 오는 2026년부터 진행해 2030년 산업단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후보지 평가과정에서 이미 GB, 농지 등 입지규제에 대한 정부부처 협의를 완료했고 전력, 용수 등 인프라도 이미 구축돼 있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안중곤 경제국장은 "최근 대구에 투자하는 첨단기업이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신속한 산업용지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라며 "대구가 현 정부의 제1호 국가산단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진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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