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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자율방범연합회, 법정단체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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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자율방범연합회, 법정단체로 새출발
  • 김상섭
  • 승인 2023.05.10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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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방향 공유 및 신고증 수여, 활동우수자 표창장 수여
유정복 인천시장이 10일 인천경찰청에서 열린 '자율방범대 출범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10일 인천경찰청에서 열린 '자율방범대 출범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 자율방범연합회가 자율방범대법 시행에 따라 법정단체로 새롭게 출발한다.

10일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병록)와 인천경찰청(청장 이영상)은 인천경찰청 대강당에서 인천시 자율방범대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영상 인천경찰청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이병록 인천시자치경찰위원장, 변재천 인천시자율방범연합회장과 대원 등 총 150명이 참석했다.

또, 기념식에서 자율방범대의 역사, 법제정 과정,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고, 인천시자율방범연합회 신고증 수여와 자율방범대 활동우수자의 인천시장 표창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자율방범대법’은 단체설립 시 경찰서장에게 신고토록하고, 범죄예방 순찰, 청소년선도·보호 등 자율방범대 활동범위와 필요경비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한편, 법적근거가 마련된 반면, 기부금품 모집금지 등 금지의무도 부여되며, 자율방범대원의 활동·복장 등에 대해 경찰의 지도·감독도 받게 된다.

현재 인천시 관내 자율방범대는 인천시 연합회(1), 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10), 자율방범대(149)로 구성돼 있으며, 총 3110여명이 활동 중이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식에서 “자율방범대가 시민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천시는 자치경찰위원회, 경찰청 등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함께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 데 자율방범대가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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