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목포지역 일반고 학생 43명, 오룡지구 Walkable City 걷다
[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2023 청소년 도시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이 지난 12일 본사와 오룡지구를 방문해 도시개발 현안과 실무 견학을 위한 기업탐방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목포대학교에서 목포·무안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도시 및 지역개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 43명을 비롯해 인솔 교사 10명 등이 동행해 견학했다.
이날 임주선 신사업개발처장은 학생들과 중심녹지 광장을 따라 함께 걸으며 “Walkable City 오룡지구의 도시계획에 대해 말하고, 공원과 숲이 조성되면 도민들의 치유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답사에 참여한 학생은 “2단계 공사가 준공되면 노을광장에서 피크닉을 하고, 영산강까지 꼭 걸어 보고 싶다”며 오룡지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룡지구는 생태도시를 목적으로 설계단계부터 ‘Walkable City’를 모토로 도로를 건너지 않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시와 사계절 수목을 식재한 녹지공간으로 특화해 개발 중이며 다음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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