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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댐 가뭄 단계 ‘정상’, 순천시 상수도 요금 한시적 감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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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댐 가뭄 단계 ‘정상’, 순천시 상수도 요금 한시적 감면 종료
  • 강종모
  • 승인 2023.05.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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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맑은물관리센터.
전남 순천시 맑은물관리센터.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6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주암댐 가뭄 단계가 ‘정상 환원’됨에 따라 상수도 요금을 한시적으로 감면했던 것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순천시는 식수난과 농업 및 공업용수 부족 등 시민의 불편과 고통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들이 절수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물 절약 수용가에 지난 3월 사용량부터 한시적으로 수돗물을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절감한 가구에 13%의 상수도 요금을 감면해 왔다.

최광수 순천시 맑은물행정과장은 “우리 시는 4월과 5월 2개월간 약 2만 세대가 상수도 요금을 감면받았으며, 주암댐 저수량이 정상으로 돌아온 만큼 다음 달 부과분까지는 감면하고 7월 부과분부터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조용병 맑은물관리센터 소장은 "시민들께서 가뭄 심각단계 기간 동안 절수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덕분에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며 “평상시에도 물 절약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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