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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드론 활용 벼 직파재배 연시회 개최…노동력 87.9%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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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드론 활용 벼 직파재배 연시회 개최…노동력 87.9% 절감
  • 조인경
  • 승인 2023.05.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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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드론직파 벼 재배 연시회 개최 장면.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9일 군위에서 농업인과 시군 벼농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드론직파 벼 재배 연시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정밀한 파종작업과 노동력 절감 기술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시교육은 드론직파의 핵심기술과 파종 후 입모향상을 위한 관리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드론직파 벼 재배기술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보급 중인 기술로 파종·병해충 방제·제초제 살포·시비 등 수확을 제외한 벼 재배 전 과정을 드론으로 진행한다.

일반적인 이앙재배와 비교해 육묘·모내기가 없고 종자가 적게 들어 1㏊당 119만원이 절감되며, 노동력은 87.9%가 줄어든다.

도내 벼 재배면적 9만4763㏊의 10%만 직파를 해도 113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

조영숙 농업기술원장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은 심각한 수준이며 벼 직파에 드론을 활용하면 노동력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되므로 현장의 문제점을 보완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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