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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년 지방외교 포럼 개최…지방외교 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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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년 지방외교 포럼 개최…지방외교 활성화 방안 논의
  • 조인경
  • 승인 2023.05.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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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 19일 '2023년 지방외교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한국동북아학회 등과 함께 '2023년 지방외교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는 학계·지자체 등이 함께 뜻을 모아 지방외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처음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우동기 한국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주한외교단장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지방외교 시대의 글로컬 브랜드(Glocal Brand)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국가 성장 동력으로서 지방외교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지방정부 시대의 외교 핵심전략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해 학계와 지자체가 연대해 최초의 실질적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논의된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이 지방외교 정책에 적극적 반영될 수 있도록 참석한 모든 기관·단체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협의회장은 "지방 외교는 지속 가능한 지방시대의 핵심 동력이자 글로벌 시대의 국가경쟁력"이라며 지방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지방외교의 제도적 기반을 견고히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진정한 지방외교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 앞서 시도지사협의회는 주한외교단(의장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가봉대사)과 지방정부간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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