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1% 줄고 수입은 15.3% 감소했다. 누적 무역적자는 300억 달러를 육박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4억4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승용차(54.7%) 등에서 수출액이 늘었고, 반도체(△35.5%), 석유제품(△33.0%), 무선통신기기(△0.8%), 정밀기기(△20.9%) 등의 수출액은 줄었다.
주요 국가별로는 중국(△23.4%), 미국(△2.0%), 유럽연합(△1.1%), 베트남(△15.7%), 일본(△13.9%) 등에서 감소했다.
지난 1~20일 수입액은 367억4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줄었다.
주요 품목별로는 기계류(17.4%), 승용차(1.4%) 등은 증가, 원유(△21.2%), 반도체(△15.4%), 가스(△14.3%)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국가로는 유럽연합(5.4%), 말레이시아(34.5%) 등으로의 수입이 늘었고, 중국(△15.7%), 미국(△17.7%), 호주(△33.4%) 등으로의 수입은 줄었다.
지난 1~20일 무역수지는 43억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누적 무역적자는 295억4800만 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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