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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안톤체홉 단막극 서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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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안톤체홉 단막극 서울 공연
  • 최남일
  • 승인 2023.05.22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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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26일 양일간, 상명아트센터 대신홀 공연
(사진=상명대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예술대학은 안톤 체홉의 단막극을 천안캠퍼스 공연에 이어 서울캠퍼스 상명아트센터 대신홀에서 25일, 26일 양일간 공연한다고 밝혔다.

안톤 체홉의 '곰'은 작가의 초기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유쾌한 희극으로 욕망과 절제 사이에서 동요하는 두 인물의 섬세한 심리 변화가 두드러지는 작품으로 채무자와 채권자에서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와 남자로 관계성이 변화하는 순간에 드러난 교묘한 심리 묘사가 웃음을 자아낸다.

'곰'에 이어 공연된 안톤 체홉의 다른 작품인 '청혼'은 로모프가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나딸리아에게 청혼하기 위해 츄부꼬프가를 찾아가 청혼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사소한 오해로 다투며 화해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가는 단막극이다.

이번 공연은 매해 신입생 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여온 예술대학 소속 영화영상전공, 연극전공, 무대미술전공의 학생들이 연출, 배우, 기획, 스태프로 공연 제작과정에 참여했고 세 전공 교수진이 공동으로 지도한 전공융합 수업인 공연예술제작의 결과물이다.

예술대학장인 서인숙(영화영상전공) 교수는 “영화영상, 연극, 무대미술 분야 전공 학생들이 협업해 제작한 이번 공연은 해당 전공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수험생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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