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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엄마아빠택시 24일부터 운행…10만원 교통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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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엄마아빠택시 24일부터 운행…10만원 교통비 지급
  • 허지영
  • 승인 2023.05.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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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엄마아빠택시(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엄마아빠택시(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의 외출을 조금 더 편안하게 해줄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을 시작한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다.

대형 승합차에 KC 인증된 카시트가 구비된 것은 물론 살균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와 손소독제, 비말 차단 스크린까지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와 함께 이동할 수 있다.

운영사인 i.M 택시 모바일 앱을 통해 24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영아를 기준으로 부모, 조부모와 외조부모 및 3촌 이내 친인척으로 영아와 함께 주민등록이 돼있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가 아기 한 명당 10만원의 택시 이용권을 지원한다.

자치구에서 자격 확인 후 승인하면 포인트 형식의 택시이용권이 바로 지급된다.

택시를 이용할 때에는 전화(1688-7722)로 호출하면 된다.

시는 24일부터 16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내년에는 전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아이와 함께 하는 외출이 고단한 일이 아닌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서울엄마아빠택시를 시작한다"며 "시는 외식 등 아이와의 외출을 좀 더 편안하게 해줄 양육친화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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