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축산물 생산비가 송아지, 한우 비육우 등 모든 축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축산물생산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물 생산비는 전년 대비 송아지(15.7%), 한우 비육우(2.2%), 육우(8.6%), 우유(13.7%), 비육돈(15.9%), 계란(21.0%), 육계(9.0%) 등 모든 축종에서 증가했다.

모든 축종에서 사료비, 자가노동비가 증가했으며, 일부 축종은 가축비가 감소했다.

지난해 축산물 순수익은 한우 번식우 등 6개 축종에서 감소, 육계는 증가했다.

한우 번식우(-172.6%), 한우 비육우(-335.9%), 육우(-505.1%), 산란계(-63.0%)는 주산물 산지 가격이 하락하고, 사육비 증가로 순수익이 감소했다. 젖소(-37.2%)는 산유량 감소 및 부산물(송아지) 산지 가격이 하락하고, 사육비 증가로 순수익이 줄었다.

비육돈(-16.6%)은 주산물 산지 가격은 상승했으나, 사육비 증가로 순수익은 감소했다. 육계(300.8%)는 주산물 산지 가격 상승으로 순수익이 늘었다.

서다민 dybodo@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