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인천 민·관·군·경·소방관계자, 지역 안보현안 논의
상태바
인천 민·관·군·경·소방관계자, 지역 안보현안 논의
  • 김상섭
  • 승인 2023.05.26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및 화랑훈련 세미나, 2018년 이후 최대 규모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17사단에서 열린 '2023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에서 어창준 17사단 장 및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17사단에서 열린 '2023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에서 어창준 17사단장 및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올해 2분기 인천시 통합방위협의회 및 화랑훈련 세미나가 2018년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2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7보병사단에서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및 화랑훈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 안보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미-중간의 패권경쟁 심화, 북한의 각종 도발 확대 등 국내·외 안보환경 위협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다.

이번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및 화랑훈련 세미나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인천지역의 안보현안과 통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어창준 17사단장, 이영상 인천경찰청장,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김찬진 동구청장, 강범석 서구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지역 내 통합방위작전의 완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화랑훈련 세미나에 이어 2분기 지역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을지연습 등 올해 하반기에 추진되는 주요 사업과 지역통합방위작전 효율성 제고 방안 등을 협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화랑훈련’은 합참 주관으로 후방지역에 대한 전·평시 연계된 작전시행절차를 숙달하고자 민·관·군·경·소방이 총동원돼 2년 주기로 4박 5일 동안 실시하는 훈련이다.

올해 인천지역 화랑훈련은 오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이날 지역현장에 맞는 실전적인 훈련을 위한 참여기관간 역할 및 임무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화랑훈련 세부계획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대테러 작전수행 ▲해안 치안유지 등으로 이뤄졌다.

유정복 시장은 “최근 불안한 국내·외 안보상황 속에서 확고한 지역 안보태세 확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이번 화랑훈련이 시민안전을 담보하고 지역통합 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모든 국가방위요소의 적극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