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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연휴 호우 대비태세 점검…많은 곳 100㎜ 이상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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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연휴 호우 대비태세 점검…많은 곳 100㎜ 이상 호우
  • 서다민
  • 승인 2023.05.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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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7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로 농경지가 침수되고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은 9일 오후까지 50~15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오정웅 기자)
호우.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28~30일 연휴 기간 중 전국에 많은 곳은 100㎜ 이상의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26개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중점 관리사항과 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29일과 30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는 연휴 기간 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중점 관리사항을 전파하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먼저 반지하주택, 경사지 태양광 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필요 시에는 사전통제와 주민대피를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펌프장 등 수방시설은 정상작동이 되는지 한 번 더 확인하고 빗물받이·배수로 등은 이물질 등을 사전에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침수가 우려되면 둔치주차장, 하천변 등은 사전에 차단·통제하고 특히 상류 지역에서 호우시에는 하류와 연결된 지류·지천에 호우특보가 없더라도 하류 지역의 야영객 등에 대한 안전관리 조치를 철저히 시행토록 했다.

한편 강물이 월류하는 세월교는 사전에 통행을 철저히 금지하고, 비가 올 때는 국민이 세월교를 횡단하지 않을 것과 차량 침수 시 바퀴의 3분의 2 이상이 물에 잠길 경우 즉시 차량을 탈출해 대피하도록 국민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것을 요청했다.

또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산사태, 잿물 하천유입으로 인한 어업피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줄 것과 이재민 거주 임시조립주택의 침수에 대비해 배수로 점검 등의 조치를 당부했다.

이한경 재난관리실장은 “호우 기간이 연휴 기간과 겹친 만큼 국민들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관계기관에서는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돌입 이후 처음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하천변, 산간계곡과 같은 위험지역 방문은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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