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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교섭본부장, APEC 통상 장관회의 계기 美·中 등과 양자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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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교섭본부장, APEC 통상 장관회의 계기 美·中 등과 양자협의
  • 서다민
  • 승인 2023.05.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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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WBC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제공)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 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 장관회의를 계기로 미국, 중국, 캐나다, 칠레 등 주요 APEC 회원국과 양자 협의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안 본부장은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면담에서 최근 미국 국빈방문 이후 양국간 첨단산업·경제 파트너십 강화 모멘텀을 이어나가기 위한 통상현안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인태 경제 프레임워크(IPEF) 협상,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잔여쟁점 등에 대해 다각적 논의를 진행했다.

또 안 본부장은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통상장관 회담을 갖고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양국 경제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 본부장은 중국 측에 교역 원활화와 핵심 원자재·부품 수급 안정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중국 내 우리 투자기업들의 예측 가능한 사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메리 응 캐나다 국제통상장관과는 2+2 경제안보 대화, 핵심광물 공급망 MOU 등 한-캐나다 정상회담의 실효적인 후속 조치 및 한-캐나다 FTA의 이행 협력 의지를 재강조하고, 클라우디아 산우에사 칠레 국제경제차관과의 협의에서는 한-칠레 FTA 개선 및 핵심광물 공급망에서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대한 칠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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