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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항,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조성으로 신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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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항,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조성으로 신성장동력 확보
  • 윤주성
  • 승인 2023.05.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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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탱크터미널과 LNG 저장시설 구축…1조2277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당진탱크터미널과 당진항 고대부두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사진제공=당진시)
당진탱크터미널과 당진항 고대부두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동양뉴스] 윤주성 기자 = 충남 당진시가 31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충남도 및 당진탱크터미널과 당진항 고대부두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준형 당진탱크터미널㈜ 대표,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 윤춘성 LX인터네셔널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당진탱크터미널은 당진시 송악읍 아산국가산단 19만3779㎡ 부지(당진항 고대부두 10번)에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이행을 위한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을 2027년까지 구축한다.

터미널에는 27만㎘ 용량의 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2기, 10만DWT(재화중량톤수)급 액화천연가스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부두 1선석을 조성한다.

특히 이번 당진항 액화천연가스 저장 공급시설 구축을 통해 당진시에는 1조2277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268억원의 부가가치, 1만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이 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구축은 당진항이 다시 한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충남도, 당진탱크터미널과 힘을 합쳐 서해안 대표항만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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