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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비대면 아동급식 지원 플랫폼 운영…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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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비대면 아동급식 지원 플랫폼 운영…전국 최초
  • 조인경
  • 승인 2023.05.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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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아동급식 지원 플랫폼.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내달 1일부터 전국 최초로 '비대면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정식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비대면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시가 지역 공공 배달앱 '대구로'와 협력해 아동급식카드 현장 대면결제 외 배달앱을 통한 비대면 결제도 가능하도록 개발한 시스템이다.

시는 기존 아동급식카드가 대면결제만 가능해 급식카드 사용에 따른 부정적 낙인 효과와 편의점 이용 편중, 사용처 제한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구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플랫폼을 구축했다.

플랫폼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아동급식카드 이용 아동은 '대구로' 앱에 회원 가입을 하면 급식카드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또 아동급식 온라인 주문 결제뿐만 아니라 이상 징후 분석을 통한 부정수급 모니터링,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한 잔액 조회, 가맹점 확인 등 이용자 편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는 플랫폼 구축을 기념해 배달팁 전액 지원 쿠폰을 한시적으로 제공하고 이후에도 예산 범위 내에서 주문 건당 3000원의 배달팁 쿠폰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경선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비대면 디지털 급식지원 시스템 개발로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 집단 식중독 발생 등 갑작스러운 재난상황에서도 중단 없이 아이들에게 급식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정책 추진으로 아동친화도시 대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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