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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운 순천대 총장,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남도 지역토론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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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운 순천대 총장,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남도 지역토론회’ 참여
  • 강종모
  • 승인 2023.06.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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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대학교 제공)
(사진=순천대학교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1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남도 지역토론회’에 이병운 총장과 대학 구성원이 참여해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전문가 제언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전남도와 국회입법조사처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정책화 및 입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과 관계 전문가 및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자유토론을 통해 분야별 지역소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지정토론 좌장을 맡은 이병운 총장은 “지방소멸 위기가 대한민국 존립을 위협하기 전에 사회 전 분야에서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현황과 해법을 바탕으로 입법화를 통해 실제 국정 반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토론회를 시작했다.

지정토론 세션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및 개선(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발전 과제(박경현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균형발전지표 확대 적용 및 개선 필요(신동훈 전남연구원 지속가능공간연구실장) ▲지역 특화인재 사업의 현황 및 함의(이찬영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입법동향 및 향후 과제(하혜영 국회입법조사처 행정안전팀장) 등 전문가 주제발표에 맞춰 참석자들이 의견을 교환했다.

토론회 후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학령 인구 급감으로 위기를 실감하고 있는 대학 구성원을 비롯해 오늘 토론회를 방청한 모든 분이 지방소멸 문제를 더욱 진지한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을 것이라”며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국가와 지방이 함께 나서야 한다는 데 크게 공감하며, 토론회에서 발표된 전문가 제언을 바탕으로 순천대도 인구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순천대는 지역 정주형 우수 인재를 확보키 위해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등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강소지역기업과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글로벌 기숙사 및 가족정주형 기숙사 등 주거형 캠퍼스를 조성해 외국인 유학생과 연구인력 유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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