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칸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 차관급 회의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기획재정부는 김성욱 국제경제관리관이 전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칸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과 차관급 회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차관급 회의는 지난달 2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한일 재무장관 회담에서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를 준비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서 김 관리관과 칸다 재무관은 한일 정부 사이의 경제협력이 진전되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 개최 시기 및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 관리관과 칸다 재무관은 오는 29일 일본 도쿄에서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갖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양국은 경제동향,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 후속 조치 및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협력, 제3국 기반시설(인프라) 투자 관련 협력, 양자 및 역내 금융 협력, 기타 세제·관세 등 양자 협력 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 관리관과 칸다 재무관은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으며, 앞으로 연례적으로 개최될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양국 간 셔틀외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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