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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홍수안전주간, 홍수 대비 태세 최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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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홍수안전주간, 홍수 대비 태세 최종 점검
  • 서다민
  • 승인 2024.04.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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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지자체 간담회, 홍수안전 정책토론회, 관계기관 합동훈련 등 실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전남 구례군 일대에 400㎜ 가까운 비가 내린 가운데 섬진강 인근 주요 지점에 홍수특보가 발령됐다. (사진=서한초 기자)
홍수.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환경부는 올해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전 관계기관의 홍수대응 준비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홍수안전주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홍수안전주간은 환경부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관계기관 간 홍수대응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며, 실제 현장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합동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환경부는 오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3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홍수대응 전문가, 관계기관 및 지자체 담당자와 함께 홍수안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강 등 유역별로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과 연수회(워크숍)도 개최한다.

먼저 환경부-지자체 간담회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주재로 서울시 등 17개 광역지자체 부단체장이 참석해 기관 간 홍수대응계획과 협력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환경부는 올해 5월부터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홍수예보지점을 기존 75개에서 223개로 확대해 빠르고 촘촘하게 홍수상황을 알린다.

또 국민들에게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위험 안내, 핸드폰을 통한 본인의 위치와 주변 침수우려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지자체 부단체장에게 홍수위험 정보를 직접 통보하는 등 현장에 홍수정보를 빠짐없이 제공한다. 아울러 하천·댐·하수도 등 취약지역 중심으로 사전점검을 통해 대응력을 강화하고, 댐 사전방류 및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현장감시 등 현장에서 작동하는 홍수대응을 추진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환경부의 여름철 홍수대책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지자체의 홍수대응 주요 추진계획과 중점과제 등을 확인하며 정부와 지자체 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논의한다.

홍수안전 정책토론회는 홍수 대응과정에서 중점을 두어야 할 사항과 향후 개선방안 등을 전문가, 관계기관 및 지자체 담당자들과 함께 논의한다. 먼저, 그간 발생한 재난 사례 및 교훈,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을 활용한 홍수대응 등 사례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 특강을 통해 홍수대응 담당자가 상황대응 및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환경부의 2024년 여름철 홍수대책 ▲행정안전부의 자연재난대책 ▲기상청의 기상정보 제공 및 협업계획 ▲환경부의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 관리방안 등을 발표해 홍수대응 기관의 주요계획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홍수관리 혁신’이라는 주제로 종합토론을 해 홍수관리 개선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유역별로 실제 홍수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하는 합동훈련도 실시한다. 환경부와 소속기관인 유역(지방)환경청 및 홍수통제소, 기상청,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홍수 상황 시 기관별 역할을 숙지한다.

합동훈련에서는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AI) 홍수예보체계에 맞춰 홍수예보를 발령하고, 새로운 정보전달 수단인 ‘보이스 메시지 시스템(VMS)’, 재난안전통신망 등도 활용해 신속하게 전파한다. 아울러, 홍수예보 발령에 따라 주민대피 및 응급조치 등 관계기관의 상황 대응을 점검하는 등 기관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한다.

특히, 영산강·섬진강 유역은 임상준 환경부 차관 주재로 내달 2일에 전남 구례군 구례읍 일원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홍수통제소, 구례군청, 구례경찰서,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현장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2020년 내린 집중호우 기상 및 하천 상황을 가정해 홍수예보를 발령 및 전파하고, 섬진강 유역의 섬진강댐 수문 방류를 위한 의사결정체계 등을 점검한다. 또 현장에서 배수시설물 수동조작 및 제방유실구간 응급복구 등 조치사항도 점검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환경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새롭게 바뀌는 홍수대응체계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실제 홍수상황에서도 차질없게 작동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유역별로 홍수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연수회(워크숍)도 개최한다. 유역(지방)환경청이 주관하며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기상청 등 홍수대응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인공지능(AI) 홍수예보 및 정보전달, 홍수취약지구 관리 및 위험정보 제공 등 활용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연수회(워크숍)에서는 유역(지방)환경청에서 전문기관(하천협회)과 함께 지정한 홍수취약지구 현황과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홍수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본격적인 홍수기에 앞서 관계기관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부터 늘어난 홍수예보지점과 수위관측소 현황, 새롭게 도입한 홍수정보 전달 수단을 담당자들이 명확히 숙지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홍수안전주간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전에 홍수대응 기관 간 홍수대비 준비태세를 최종 점검하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올해 홍수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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