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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초 주민참여예산제 제정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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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초 주민참여예산제 제정 10년
  • 백형모
  • 승인 2012.06.0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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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주민예산학교 연다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참여예산제 10년을 기념하는 주민예산학교를 개최한다.
북구는 24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첨단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제 위원 및 공무원 등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 10년을 기념하는 주민예산학교를 연다.
이번 주민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 10년의 발자취와 박원순 서울시장, 강운태 광주시장, 김병섭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 등 유명인사들의 축하영상메시지를 담은 동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한다.
또 북구 주민참여예산제 발제자인 동국대 행정학과 곽채기 교수가 지난 10년의 주민참여예산제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강의도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위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광주시 도시계획과 이우수 사무관의 결산 및 예산실무교육도 한다.
구는 오는 6월에 열리는 전년도 결산결과에 대한 분야별토론회와 201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예산정책토론회에서 사업우선순위 조정 등 예산편성부터 결산 단계까지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최근 지방재정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재정운영에 주민참여가 중요한 시기다”며 “주민참여예산제 10년 동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참여를 확대해 전국적인 메카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 2003년 전국 최초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으로 전국 14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해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을 의무화하는 ‘지방재정법’이 개정되는 모태가 됐다.          
 
 

원본 기사 보기:on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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