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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 구례에 아이쿱 생협 친환경 라면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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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 구례에 아이쿱 생협 친환경 라면 공장 준공
  • 김대혁
  • 승인 2012.06.0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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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 연 675톤 소비…신복수 회장,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 위촉도

                                                                                                   
전남도는  구례 자연드림파크에 투자 유치한 아이쿱 생협의 친환경농산물 가공시설 13개 중 우리 밀을 사용한 (주)아이쿱 라면공장이 지난  1일 가장 먼저 건립돼 준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준공식은 박준영 도지사와 우윤근 국회의원, 서기동 구례군수, 신복수 아이쿱 생협회장을 비롯한 생협회원, 구례군민 등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 자연드림파크’ 현장에서 개최됐다.
 
아이쿱 라면공장 준공은 전남도가 지난해 4월 경기 군포시에 본사를 둔 아이쿱 생협과 구례 용방면 농공단지 14만4천㎡의 부지에 592억원을 투입해 4개 단지 13동의 가공시설을 건립키로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공장은 1단지에 과채류 가공․절임시설, 2단지에 면류․차류․전분시설, 3단지에 막걸리 등 약주 제조시설, 4단지에 지원센터와 판매장, 체험장 등을 갖췄다.
 
완공된 라면공장에서는 연 1천만개의 라면을 생산하며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리 밀 675톤을 활용하게 돼 재배농가에게 6억원의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이와는 별도로 전남도와 구례군이 60억원을 지원해 건립하는 친환경 쌀 제분공장과 농민식품, 해오름식품 등 7개의 민간 가공업체가 199억원 투입해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친환경농식품 물류센터가 착공에 들어가 조만간 건물이 완공돼 운영될 예정이며 농산물산지유통시설과 과채류 제조시설 등 6동은 이달 동시 착공해 연내 완공키로 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재배․생산․가공․유통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체험장과 판매장, 행정 지원시설 등 모든 시설도 연내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까지 모든 시설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그동안 전남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재배․생산에 집중해 왔다”며 “하지만 전국 제일의 생산․소비 연계 조직인 아이쿱 생협의 구례 친환경농식품단지 조성을 계기로 가공식품 생산 및 유통분야에서도 타 지역 보다 한발 더 앞서나가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2012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는 120여일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아이쿱(icoop) 생협사업연합회의 신복수 회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대혁 기자] 
 

원본 기사 보기:on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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