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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강운태 시장, ‘서방지하도상가 시설물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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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강운태 시장, ‘서방지하도상가 시설물 안전하다’
  • 김대혁
  • 승인 2012.06.0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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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강운태시장은 그동안 안전도 문제가 꾸준히 제기 됐던 서방지하도상가 시설물 안전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4일 밝혔다.
 
서방지하도상가는 총연장 135m, 폭 17.6m, 높이 4.5m, 연면적 2,376㎡ 규모로 북구 풍향동 동문로 서방시장 앞 8차선 도로 지하에 위치한 지하시설물이다.
 
 최초 상가 분양을 목적으로 지난 1997년 2월 착공되었으나, 공사 중 IMF로 인한 극심한 경기 불황으로 분양 신청이 저조해 1999년 1월 시공사의 사업 포기 후 공사 중단 결정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거친 후 현재 광주시가 관리하고 있다.
 
 광주시는 LED를 활용한 식물재배시설 유치에 따른 서방지하도상가 시설물은 안전하며, 대한산업안전협회(1999. 3.), 한국건설재료시험연구소(2000. 11.), 세기엔지리어링(2001. 12, 2006. 4.) 등 전문기관의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점검 결과, 구조물 기둥과 벽체는 물론 시설 전반이 최상(A등급)의 상태임을 통보받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특히, 2006년 8월부터 12월까지 막창부 가벽구간에 2억원을 들여 보강공사를 시행해 시설물 안전 및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시는 이러한 종합적인 정밀안전진단은 물론이고, 분기별 정기점검 계획 수립 후 구조물 상부 포장침하 상태, 내부 구조물 변형 여부, 기타 부속시설인 전기시설의 작동 상태 등을 2002년부터 현재까지 39회에 걸쳐 자체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서방지하도상가는「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제2조가 정하는 1종(지하보도면적을 포함한 연면적 1만㎡이상의 지하도상가)․2종(1종시설물을 제외한 연면적 5천㎡ 이상의 지하도상가)시설물에 해당하지 않아 정밀안전진단의 대상은 아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서방지하도상가가 완공된지 오래되었지만, 그 동안 수차례의 정밀안전진단과 시 자체의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설물 유지 관리에 힘쓴 만큼 금번 용도전환에 따른 다중시설 유치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대혁 기자]

원본 기사 보기:on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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