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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독도 해상 조난어선 잇따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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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독도 해상 조난어선 잇따른 구조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6.1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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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8시40분 동해해양경찰서 경비함정이 독도 북방 약 6Km 해상에서 스쿠류에 로프가 감겨 표류중이던 'K호'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서장 류재남)는  11일 오전 8시 40분께 독도 북방 약 6Km 해상에서 조업중 스쿠류에 로프가 감겨 표류중이던 'K호'(39톤, 채낚기, 주문진선적, 승선원 7명)를 동해해경서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구조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어선은 선장 임모씨 등 7명이 승선하고 있으며, 'K호'는 스크류에 로프가 감겨 자체 제거 및 자력 항해가 불가하여 동해해경에 긴급 구조요청 하여 독도 인근 해상에 경비중이던 경비함정 1511함(1,500톤급) 구조대원 2명이 수중 잠수로 로프제거로 구조했다.
 
이에 앞서 10일 오후 4시 30분께 독도 12Km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H'호(24톤, 채낚기, 주문진선적, 승선원 5명)가 스크류에 이물질이 끼어  항해가 불가능하다고 구조 요청하여 이물질 제거로 구조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출항전 장비점검 철저 및 기상 악화속 무리한 조업은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안전에 항상 주의해야 하며 해상에서의 갑작스런 기관고장으로 표류시 충돌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견시 및 신호기류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신속하게 해양긴급신고 122로 구조요청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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