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서지훈 기자 = 경기 이천시 SK하이이엔지는 이천시 무한돌봄센터와 함께 지난 3월, 6월 2차례 걸쳐 행가링 사업을 펼쳤다.
행가링 사업은 SK하이닉스의 건축,설비,공조,전기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모여 진행되는 기술력을 활용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으로 이천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가옥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뜨거운 봄과 여름햇살 못지않은 직원들의 구슬땀으로 진행된 상반기 행가링 사업은 SK하이이엔지와 이천시 무한돌봄센터가 14년 추진한 상반기 사업으로 집수리 이상을 넘어선 가족들이 다시 한 번 가족애를 느끼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큰 의미가 되었다.
지난 3월에 1차 진행된 가구는 찾아가는 무한돌봄 진행시 발굴된 대상자(설성면, 박씨, 74세)로 무릎관절염의 악화로 외부화장실을 포대나 나무 등의 도구에 앉아서 화장실을 힘들게 이동하는 독거노인 가구가 선정되었다.
SK하이이엔지는 10일간의 공사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맞추어 내부화장실을 방 바로 옆에 새로 설치하였고 또한, 샤워기 및 세면대도 설치해 주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었다.
평상시 화장실 이동이 어려워 큰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이제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 너무나 좋다며 SK하이이엔지에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지난달 2차 진행된 부자가정(장호원, 신씨, 53세)은 한옥의 흙집을 갖추고는 있으나 노후화가 심하여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 유지가 열악한 상황으로 고등학생 아들은 친구집을 다니며 생활하고 있었다.
SK하이이엔지는 사춘기에 접어든 고등학생의 아들을 위하여 가옥의 틀만 남기고 철거하여 실내 공사를 진행하여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