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대덕구 보건소, 건강증진프로그램 참여자 큰 호응
상태바
대덕구 보건소, 건강증진프로그램 참여자 큰 호응
  • 강선영기자
  • 승인 2012.07.23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시험관 시술 2회 받은 강정순씨, 건강프로그램 참여해 임신성공
 대덕구(구청장 정용기) 보건소는 전국 최초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건강증진센터를 열고 불임 극복을 위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보건소 건강증진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강정순(여.39)씨는 지난 2007년 병원으로부터 임신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고 인공시험관 시술을 2회 받았지만 모두 실패해 임신을 포기한 상태였다.
 
하지만 강씨는 이번 건강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몸에 맞는 정확한 처방과 운동을 병행했으며, 드디어 임신까지 성공했다.
 
 건강증진센터 담당자는 “ 이 프로그램이 불임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것은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코칭에 따른 건강관리로 강씨의 건강상태가 크게 호전됐기 때문"이라며, " 강씨뿐만 아니라 여러 참여자들이 이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해하고, 고마움을 편지에 담아 보내주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현재 구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는 강씨가 참석했던 성인비만교실을 비롯해 노인 및 성인병 질환관련 건강증진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각 프로그램 이수자 중 모범적인 사례자를 대상으로 건강증진리더를 선발해 지역 건강홍보대사로서 활동케 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경로당과 장애인시설, 학교, 유치원 등을 이동 방문하는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강증진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대덕구 보건소 (608-5417)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