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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청, 녹색성장시대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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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청, 녹색성장시대가 열린다"
  • 강선영기자
  • 승인 2012.07.23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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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녹색위-3청(산림청, 농업진흥청, 기상청) MOU체결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녹색성장위원회, 산림청, 농촌진흥청, 기상청이 23일 오후 3시 녹색성장체험관에서 녹색성장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녹색위. 농진청.산림청. 기상청간 업무협력 합의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녹색위 및 3청간 업무협약은 녹색성장정책의 시너지를 제고하고 기후변화에 공동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녹색위 및 3청은 기후변화에 공동대응하는 융합력을 강화하기 위한 1단계 조치로, 기상관측망 공동 활용, 위성 자료의 다양화 등 시설·설비를 공동 활용해 고품질의 정보를 제공·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농작물 등 농림·산림생태계의 기후변화 장기관측 및 영향변화 분석’ 등 기후변화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공동 R&D 과제를 발굴-수행키로 했다.
 
이어 4개 기관의 내부직원 및 일반인. 그린칼리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해 녹색성장 인력을 양성하며, 4개 기관간 정기적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3청간 정기 인사교류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기상이변에 따른 농지 침수, 산사태, 폭우 등 재난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지역별 지도 (가칭 ‘위험알리미’)를 공동 작성해 지역별 맞춤형 재난 대응정보를 제공하고, 온실가스 감시를 위한 탄소추적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기업의 탄소배출 검증 기능을 강화하며, 세밀한 고해상도 풍력·태양광 발전 자원지도를 작성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3청은 종합적인 합동 국제협력 사업도 추진해 녹색성장의 글로벌 확산을 선도하기로 협약했다.
 
청와대 김상협 녹색성장기획관은 "녹색성장시대를 맞아 산림청, 농촌진흥청, 기상청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같은 3청간 협력을 통해 30억 가까운 예산절감 효과가 나타날 뿐 아니라 녹색성장위원회와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와 연계해 농업-산림-기상분야의 개도국 지원사업등에서도 통합적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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