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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복지센터, 장애인근로사업장 전국최초‘BF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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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복지센터, 장애인근로사업장 전국최초‘BF인증’
  • 강선영기자
  • 승인 2012.07.24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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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배려한 설계 등 건축물 분야 ‘최우수’등급 획득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종호)은 대덕구 문평동 무지개복지센터가 전국 약 422개 장애인근로사업장으로서는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BF, Barrier Free)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개발원과 LH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BF인증은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법' 등 준수여부와 시설설치 적절성 등을 평가해 장애인은 물론 노약자나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의 시설 이용에 전혀 불편이 없는 건물임을 공인하는 제도이다.
 
무지개복지센터는  복지센터 주차장 단차제거 및 경사로 설치, 부상예방을 위한 점자표지판 재질교체, 화장실 내부 피난유도 장치 설치, 근로사업장 안전을 위한 트렌치 교체 등으로 무지개복지센터 입구 주차장에서부터 내부 위생시설까지 이용편의 제고에 만전을 기했다.
 
이에 지난 2009년 10월 BF예비인증을 취득하고, 올해 7월 LH공사의 심의로부터 건축물 분야 최우수 등급의 본인증을 획득했다.
 
복지센터를 이용하는 한 장애인은 “적어도 무지개복지센터 안에서는 장애를 느끼지 않는다”며 복지센터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표했다.
 
한종호 이사장은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로서 불편 없는 환경조성은 당연한 일이며, 이번 무지개복지센터의 BF인증으로 용운국제수영장에 이어 공단 운영시설이 두 번째로 BF인증을 받은 만큼, 이용시민들의 불편 없는 환경 조성을 공단이 운영하는 모든 시설로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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