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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 전년대비 4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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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 전년대비 44% 감소
  • 김혜린
  • 승인 2014.08.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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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과 세월호 여파로 섬여행 관광객 대폭 줄어

[동양뉴스통신]김혜린 기자 = 세월호 사건과 태풍 등으로 인한 운항 통제로 인해 올 여름 휴가철동안 연안여객선을 이용해 섬으로 피서를 떠난 승객은 전년에 비해 68만3000여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집계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실시한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총 85만5000명(일평균 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3만9000명에 비해 44% 감소했다.

이러한 결과는 올 여름철 나크리, 할롱 등 세차례의 태풍이 3주연속 주말에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등 해상 기상악화와 세월호 사고 이후 여객선 이용객 감소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제주도, 울릉도, 서해5도 등 장거리 항로는 물론 짧은 거리 항로 등 모든 섬 지역 관광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태풍ㆍ풍랑특보ㆍ높은파도로 인한 운항통제는 지난해 0회에서 올해는 2,352회로 증가한 반면 안개로 인한 운항통제  618회에서 217회로 감소했다.

주요 도서별 수송 감소실적을 살펴보면, 제주도 항로가 21만 5000명에서 9만3000명, 울릉도13만4000명에서 5만8000명으로 각각  57% 감소했다.

매물도는 8만명에서 3만2000명우로 60%, 홍도 7만3000명에서 2만8000명으로 61%, 욕지도 6만2000명에서 3만6000명으로 61%, 금오도 5만4000명에서 3만3000명으로 39%, 서해5도 3만5000명에서 2만2000명으로 37% 감소하는 등  주요 관광항로의 피서객이 대폭 줄었다.

 
권준영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은 “하계휴가철 여객선 이용 실적은 세월호 사고 이후 연안여객선 안전에 대한 국민여러분들의 우려와 바램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라며 “국가적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민간사업자도 이러한 국민들의 우려를 일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해상교통서비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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