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서지훈 기자 =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 무한돌봄센터는 대한적십자사 동부희망나눔봉사센터 후원으로 이달 한달 동안 부발, 호법, 율면 지역에서 어려운 가정 3곳을 선별해 집수리를 마쳤다.
대상은 모두 저소득층 이었고 공사 규모가 커 세대 당 499만원씩 지원받아 최소 이틀에서 많게는 3일씩 걸렸다.
특히, 부발읍 경우는 오래된 흙집에다 외진 곳에 떨어진 재래식 화장실 그리고 욕실도 없고 온수가 안 나와 가스에 물을 데워 쓰는 등 손댈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어서 다른 업체에서는 엄두를 못내는 상황이었다.
고등학생인 아들은 따뜻한 물을 펑펑 써 보는 것이 소원 이었다며, 방 옆에 욕실을 만들고 변기와 온수기를 달아주어서 드디어 꿈이 이뤄졌다고 좋아했다.
이번 사업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실시하는 희망풍차 솔루션 통합지원 사업으로써 이천, 여주, 양평, 용인 지역의 취약계층 가정을 돕는 집수리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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